제 목 : 바쁘면 넘어가도 되는 잡다한 얘기

아침에 비타민,영양제와 소듕한 머리카락을 위해 비오틴을 매일 먹는다.
비타민c는 수년째 먹지만 얼굴빛은 왜 진시황제 무사들과 비슷한건지.. 슬프다 넘어가자.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은 죽을때까지 쓸꺼다.
에스티 여사님(백화점 직원들처럼 불러본다)
알 러뷰 포에버.

도라에몽 손으로 태어난지라 손으로 뭘 집으면
자주 흘린다. 뇌와 손의 신경이 덜 발달한게 분명하다. 유치원때는 그릇을 3번 연속 깬적도 있다.!
메멘토찍냐...
보살인 우리엄마 등짝도 안때리다니 나 키우시며 그때부터 득도하셨나부다.
늙은 지금은 요리하다가 가스불에 데이는건 하도 일상이라 내 손등은 조폭같은 거뭇한 흉터가 항상 있다. ( 빈티지가 아니라 빈티다. 슬프니 또 넘어가자)

각설하고 아침에 알약 4개를 입에 넣다가 한개를 뚝 떨어뜨렸다. 내가 먹다가 흘린걸 밑에서 득템하던 강아지는 오늘도 비오틴 알약을 물고 튀었다. 맛이 없었는지 조금못가 퉷 뱉는다.

그걸 다시 주워먹으며 난 강아지한테 말하다.
있는 놈들이 더하다더니 삼중모 너 욕심이 개많구나. 그 빡빡한 털 나 좀 이식해주라.

내 앞머리에 개의 짧은 골든색의 털이 까까머리잔디처럼 심어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키득거려본다.
나의 아침은 항상 이런 쓸데없는 상상으로 시작된다.
어릴때 봤던 별자리책에서 물고기자리는
침을 흘리며 항상 상상을 하고 산다더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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