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 입니다
친구가 1년 가까이 매일 매일 전화를 해서
본인의 모든 이야기를 해요
이혼 했는데 이혼전 힘든 이야기 부터 이혼후 넋두리
썸남 이야기 썸남과의 카톡내용 캡쳐
저 유부녀 인데 연애고민을 저한테ㅠ
하루 두세통 할때도 있어요
그때는 저도 여보세요 가 아닌 아니 왜또!
하고 받더라고요.
저도 참다가 짜증이 난 모양 이예요.
그럼 뭐좀 물어보려고 전화했다고 시시껄렁한 얘길해요.
자기 얘기만 하면 좀 그러니
밥 먹었냐 뭐해 먹냐 남편 안부도 묻고요.
저 직장다녀요 점심시간,퇴근후 자기전에 전화하고
주말엔 아무때나 해요.
12시 넘어서 카톡으로
자니? 하고 오면 안 읽고 폰합니다
본인 외로운건 알겠어요
근데 i의 성향상 받아주면 줄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명 생겨서 당분간 통화 못한다고 잘지내 라고
했더니 삐졌네요
네 이명은 거짓말 이예요.
기빨려서 통화 못한다고 상처 줄 순 없었어요
그동안 제가 참고 들어준거는 하나도 없는거예요??
손절 리스트에 올려야 하나 고민중이예요.
저번달에는 만약에 남편이 바람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남편이 와이프 바보에 껌딱지라 그럴일도 없고
재산도 다 제 명의고 돈관리도 제가 다해서
이혼 당할 일은 안만들거란 믿음은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하면서 얘길 하더라고요
그러길 바라나?싶은 생각도 들고요
착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정이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