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겪은 내인생 최고의 당근 진상이야기

당근을 요즘 봄이라고 옷장 정리하면서 많이 나와서 지난 주 부터 열심히 올려서 내보내고 있었어요.
예전에 일 할때 사입한 옷이 비닐포장도 안 벗기고 여러벌 나오길래 
당근에 올렸거든요. 새 옷이고 지금도 파는데 암튼 싸게(공간 정리가 목적이라)
그래서 그제 어제 연락이 많이 와서 인기색은 다 나가고 . 남은 게 3벌 있는데

한 여자가 당근와서 사고 싶다고 하는데 자기네 동네쪽을 장소를 정하는 거여요.
지금까지 제가 판매할 때는 다 집앞으로 하거나 아님 이쪽으로 못 오면 택배요청해서 붙여주곤 하고 
제가 구매하러 갈 때는 경기도지만 서울이라도 다 저희가 갔어요. 그게 기본 룰이니깐.

근데 남은 색이 왠지 지금 날씨에 선호안될 것 같아서 저는 팔아치워야겠다는 생각에
중간으로 제안을 했더니 그러자고 해서 

어제 저녁 7시 30분에 보기로 약속하고 근처 차타고 다른동네 전철역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차로 20분 걸려서 제가 7시에 5분 후 출발할거다 미리 당근톡남기고 
나갔어요. 지하주차장 갔는데 그(년)이..(아직도 열받음) 자기 지금 봤다고 30분만 늦추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보든 말든 7시 30분 약속은 미리 했는데. 참내..

이미 차는 타서 시동은 걸었고. 시동 끄고 올라가서 20분 더 있다 내려오기도 그래서 
전철역 연결된 백화점이 있어서 거기 지하에서 둘러보며 기다리겠다고 톡 보내고 
출발했어요.

그 여자가 7시 50분쯤 톡하겠다고 해서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고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7시 45분에 자기 전철을 잘못타서 30분 더 걸릴 것 같다나.
그래서 그 전철역 1층에 작은가판대마트가 있는데 
자기가 거길 자주가서 직원도 자기 얼굴을 알 것이니 
그 직원한테 말해주고 물건을 맡겨달라고 하는거여요
자기 전번을 남기고 
자기가 받고 이체를 하겠다고 
자기 애 낳고 키우는 엄마니 믿고 해주셔도 된다고 (아...먼 개소리 첨언을)

저는 어이없지만 바로 이체를 하면 맡겨주고 갈려고 
지금 이체해라 역마트에 가서 맡겨줄테니 그렇게 톡보내니 답이 없길래 
바로 남긴번호로 전화해서 지금 이체해라 내가 맡기고 찾아갈지 안찾아갈지 어떻게 아냐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원래 직거래 하려고 만난거 아니냐 . 

그랬더니 지금 전철안이라서 메모할 수도 없고 정신없어서 
물건 받고 바로 이체하겠다고 
꼭 살거라고 헛소리를 하네요.
그러면서 그 마트 직원이 안 받을 수도 있을수도 있고....(?????????이 먼 또 개소리??)
얼버무리길래.

아니..지금 그 마트직원이랑 알지도 못하는데 나보고 맡겨달라는 거여요? 
그럼 안 맡아주면 어떡할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가고 있잖냐 또 딴소리를 하길래 
열받아서 1시간 넘게 차타고 나와서 시간 쓴 것도 열받아 죽겠는데 
미안한 기색도 없이 뻔뻔하고 황당하다고 이러니깐

아니 내가 사려고 노력하잖아요. 물건 받고 이체하겠다는데 계속 큰 소리를 치길래
당근이 무슨 가게인줄 아냐고 내가 상점 주인이고 당신이 손님인줄 아냐고 
어디서 뻔뻔하게 물건 사주는 게 대단한 것처럼 말하냐고 
시간 약속도 어겨놓고 반성도 안하는 주제에 되었다고 끊고 집에왔어요.

오면서 분이 안풀려서 가다가 세워놓고 당근신고하기에다가 비매너신고하고요.

근데 왔더니 그 미친작자가 
아까는 미안했다 죄송했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다.
내가 2~3일 안에 그쪽으로 가서 사겠다고 쪽지가 왔길래

나이 쳐먹어서 그렇게 싸고 사고 싶어서 당근 기웃거리면
당근에서 지켜야 할 매너나 지키라고 
남의 시간 갂아먹고 돈 안내고 물건 받으려고 웃기지도 않다며
반성이나 하라고 하고 대화창 나가기 하고 

다시 그 사람 차단했거든요.

근데..오늘 아침 그 사람이 
또 메세지를 (차단했는데 어떻게 다시 왔는지 알 수가 없는데 . 차단도 신고도 처음이라)


제가 오늘 아침에 온건 캡쳐했는데(다시 신고용으로)
고대로 쓰면

' 40분 기다리셨네요~~
어떻게든 매너 지켜보려고 애 섰는데~(고대로 쓴것임 오타도)
그리 말하니 할말없네요
참~나 어이가 없네요~  '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제가 이거 캡쳐해서 신고할거고 남의 시간 40분 이상을 쓰고 반성없는 돌아이라고 
언제봤다고 헛소릴 작렬하는지.. 당근진상은 나이 불문하네요.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다시 보내고 또 차단하고 신고 이번엔 1:1문의로 들어가서 하고 왔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 목소리인데 와....정말 이번에 우주 최고봉 또라이를 만난 것 같습니다.
지가 왜 어이가 없는지 지가 뭔 매너를 지켜보려고 애를 섰는지...(애 낳고 키우는 엄마니 믿고 맡겨달라는 말에 
우리 애가 애 낳은 아줌마는 사기 안치고 범죄 안해 ? 왜 그런 말을 해? 하며 실소를 ...)

어제 오늘오전까지 당근때매 밥맛도 뚝이고 지우려해도 화가 솟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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