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기 들어주는거 힘드내요

지인이 공황장애가 있어 우울증약을 먹고 힘들어해 애기를 들어주기 시작했는데 저랑 통화하는게 즐거운 낙이고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전화하라고 하면서 열심히 들어 주고 공감해주기 시작한지 2년이 넘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전화가 옵니다 그날 있었던일, 어디가서 뭘 먹었는지, 누굴 만났는지, 무슨 마켓을 간느지 뭘 사고 골프 친 이야기, 레인지 간 이야기, 노래방을 가고 누구 집에 가고, 시댁, 비즈니스 하면서 팁 받은 애기, 손님이랑 무슨 애길 했는지등 ,어깨가 아프고 손가락이 아프다는등 이제 애기 들어주는것도 지칩니다 저도 건강이 안 좋아 일하는것도 힘든데 이젠 기운 빠지고 지치네요

지난 토욜 아침 모임시 전화가 와서 끊었더니 저녁에 다시 전화왔는데 이유인즉 아들이 월급 타서 스시 먹으러 간다고 자랑하려는 전화였네요

이젠 증세도 좋아졌다고 하니 저도 힘들어 거리를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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