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새로 써서 내야할 서류들이 많더라구요.
열심히 쓰고 있는데 둘째가 옆에서 말걸고 이것저것 챙겨주며 쓰다보니 3학년 1반 15번 그리고 제 이름을 써놓은 거에요
ㅜㅜ 어휴
집에 화이트 같은것도 없고 급한대로 A4용지 잘라서
양면테이프 붙여서 수습하고 다시 딸 이름을 썼어요.
일곱 살 둘째가 옆에서 그걸 보더니 와 엄마 천재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나름 우쭐 하고 있었는데
초3 우리 딸이
천재면 저기에 엄마 이름 썼겠어??
아 시크하고 재밌는 우리딸. 너무 웃겨요.
평소에는 예의바른 아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