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화같이 살 줄 알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동화를 참 좋아했어요.
백설공주 신데렐라 미녀와야수

나도 그렇게 운명의 사랑을 만나게 될 줄 알았어요.
하지만
마음바쳐 사랑했던 사람은
상처만 가득 남기고

날 애 둘 딸린 이혼녀로 만들었네요

오늘 엄마가 그랬어요.
이쁜 옷 입혀서 내보내면 시집 잘간다고 해서
옷도 어지간히 사입혔는데
어디서 그런 놈을 만나서...

그냥 할 말이 없었어요.
아이 둘 사랑하지만 혼자 키우기 힘들어요. 버거워요...

어느새 50을 바라보고
머리가 희끗해져가네요.

이제 내 인생에는 그 어떤 동화도 없겠죠..?
그냥..혼자 너무 슬퍼서
넋두리해봐요.
여러분은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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