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어울리는것 좋아하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비자발적 외톨이에요.
일할때 업무적으론 별 문제가 없습니다.
업무적으로 대하는 회사사람 친구는 있어요, 단 그 업무적으로 친하게 업무적인일로 의논하거나 가끔 시덥잖은 농담하거나 하는것까지만 가능해요.
거기서 더 진전이 되어서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형성이 될때는 스톱이 됩니다.
제가 문제가 있다는걸 압니다.
대화가 잘 안됩니다, 공감능력도 부족한것같구요.
사람자체는 괜찮은데, 친하게 지내기는 재미없고 피곤한 스타일이라네요.
그러다보니 자꾸 퍼주는 관계를 형성할려고 들더라구요.
이게 한두번일땐 받는쪽도 좋아하는데, 반복되니 두부류로 나뉘더라구요.
저를 호구로 보는 사람, 저를 부담스러워하는사람....
호구로 보는쪽은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인간관계에 질려서 제가 손절치고..
저를 부담스러워하는쪽은 저를 배척하고...
하지만 .....학생때부터 왕따 비스무리하긴했지만 제겐 친구가 한두명은 있었어요.
그래서 크게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붙어다니는 저를 챙겨주는 친구가 있었는데.....
성인이 되니 저를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친구를 사귀는게 어렵네요.
아이들 학교 보내고 만나는 엄마들은....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바뀌네요.
코로나 이전엔 단체로 만나는 모임에 끼는 수준은 되었는데, 코로나 이후 단체모임이 사라지고...개인적인 소모임으로
바뀌다보니 자연스레 저는 빠지게 되더라구요.
한해 두해를 거치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저는 그렇게 배척이 되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저도 바쁘고 애들 챙기랴 일하느랴 정신없다보니 어느새 일상생활로 회복이된 사회에서 저는 외톨이가 되었어요.
핸드폰도, 카톡도....울리지않는....내나이 50...애들 다 크고 이젠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를 하질 못하겠어요.
고향친구 한명정도,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적당히 친하게 지내면서 업무후 가끔 식사자리 한두번 정도하는 그런 모임외에는
없네요.
그나마 회사에서 어울리는 부류도 제가 퇴사하거나, 그들이 퇴사하면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는 그런 가벼운 회사동료일뿐...
너무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