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고 보니 민망하다. 나는 요즘 강물이 맑으면 얼굴을 씻고 물이 탁하면 발을 담그는 식으로 산다. ‘이재명의 싸움’을 논평할 자격이 되느냐는 힐난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누구도 ‘이재명의 싸움’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을. 역사의 진로를 한 정치인의 생존 여부에 거는 게 무척 불합리하다는 것은 나도 안다. 하지만 역사가 늘 합리적으로 나아가는 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지금 목격하고 있지 않는가. 인간 이재명에게는 잔인한 일이지만, 그 사람 말고는 누구도 그 짐을 질 수 없다. 그러니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잘 싸우라는 말이라도 건네야지.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5
관심있는 분은 원문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