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적인 얘기 좀 나누다가
자식 근황 물어봐주길 바라는 눈치를 느꼈는데요
안물어보고 형식적인 안부인사와 날씨 얘기하고
바쁘다고 끊자고 했어요
어려운 내자식 일로 마음이 뒤숭숭하니까
전화해서 자식 자랑하고 싶은 친구에게 박자 맞춰주기 어렵고
남의 잘된 자식일 물어봐주고 축하해줄 아량이 안생기나봐요
이런 자신에게 살짝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느껴졌어요
친구들 다 끊고 조용히 혼자 살고 싶기도 하구요
작성자: 마음
작성일: 2023. 03. 0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