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에 60만원 돈이예요
아이가 간다니 사인해서 보냈고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비용이 부담돼서 못가는 학생도 있겠다” 하는데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한명 정도는 우리가 비용 지원해주면 어떨까? 같이 얘기하고
학교 행정실에 수학여행비 용도로 지정해서 학교발전기금 접수했어요
제가 아이들 방학동안 알바해서 80만원 정도 벌었는데
알바 끝나고 부모님 짜장면 사드리고
수학여행비 내고 딱 알차고 보람있게 돈 썼네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지원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지원 못받는 경우도 있나봐요
문의드렸더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고 하셔서, 마음이 아팠네요
지원 필요한 경우는 없습니다 하는 얘기를 들으면 좀 뻘쭘하긴 해도 제일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저랑 남편만 아는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혹시 뜻 있는 분 계시면
절차 어렵지 않으니 학교 행정실에 연락하시면 된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예요
한 10명도 도와줄 수 있게 돈 많이 벌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