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년 친정엄마가 제 아이 사주 봤다던 원글입니다.

작년 10월에 친정엄마가 제 아이 사주를 봤다는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작년 아이가 고3이었어요. 사주 보고 오셔서는 ㅎㅎ 아이 대학 못간다고 했대요 무관사주이고 서른까지는 대학 못갈거라고요.그렇잖아도 수시에서 광탈중이라 속이 속이 아니었는데 엄마가 폭탄 투척..
속상해서 글 올렸는데 많이 위로해주셔서 거짓말처럼 싹 잊고 지냈어요.
문득.. 아래 고등아이 사주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씁니다.
결과적으로.. 제 아이 정시 3군데 합격했어요. 여기 워낙 좋은 대학 좋은 과 진학한 학생 어머니들이 많아 비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서울이고 집에서 멀지 않아 저는 만족해요. 
무엇보다 수시가 다 떨어지고 정시 합격되어 기쁘더라고요.
아이는 새터도 다녀왔고.. 개강도 해서 학교에 갔어요.

사주... 정말 완전 틀렸죠? ㅎ엄마가 어디서 보고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주란게.. 잘 보는 분이 정말 극히 드문거 같아요. 대부분 그냥 반반의 확률로 되던가 말던가.. 둘중 하나겠죠.
저도 결혼초까지 사주 보는거 재미로 보곤했는데. 이젠 정말 안보려고요.
그걸로 맛난 고기 사먹는게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그때 저 위로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진짜 많은 위로 받았어요.
아직 풀지못한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사주 운명..이것보다 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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