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 아이 사주보고 더 심란합니다.

지금고2예요

고1때는 그래도 담임 선생님이 좋으셔서

학교는 잘 다녔어요

겨울방학 두달후 애가 공부는 손놓고

제가 무슨수를 써도 안하니까 어찌할 수 없죠

근데 그것보다 고등학교에서는 폰이랑 패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잖아오

애가 ADHD인데요

병원 다니고 약먹어도 하지말라는것만 나쁜것만
진짜 미치도록 중독되요
너무 참담해요

애가 감정적으로도 공감능력이 없는것같아요

지금 자기가 갖고싶은것만 생각해요
그래서 알바하겠다하고

용돈을 체크카드에 주는데 더 더 많이 주길바라고

주면 다 써버려요

돈개념도 없어서
이게 비싼지 아껴써야되는지도 모르고

지아빠 고생해서 돈버는지도 모르구요

그래서 몇일전에 너무 힘들어서 사주를 보러갔어요

근데 별로 해줄 말이 없다고했어요
저는 지금은 힘들어도 그나마 힘들게 힘들게 학교다녀서

미달대학이라도 들어갈거다

이런소리를 기대했나봐요

근데 애 대운이 너무 안좋다
고등 졸업을 걱정해야된다
애가 지금 엄청우울하고 아무런 목표도없고 다싫다
아마 공부는 접고 졸업만 하자고 빌어야될판이다
근데 이것도 올 12월이되면 이 아이가 여태까지살아온.

기존의 삶을 뒤집는다네요

대학도 안갈거같다고 지금도 계속 공부 안한다

학원 안간다

대학은 안갈거다

말해보면 부모에 대한 고마움이나 감사는 없교

아이폰14안사줘서 그거사야된다

지 사고싶은거 안사주잖아요
그래서

뭐가 그렇게 사고싶냐고

사고싶다고 뭐든지 어떻게 다 사겠냐고

니가 노력하면 엄마가 하나씩 최대한 사준다해도
철이 이토록 없을 수 있나싶고

점점 지쳐요,

지금도 힘든데

노력으로 될까요?
제가 다 잘 못키워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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