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진짜 호텔처럼 각잡아 놓고
주말엔 엉망진창
애들이 어리기도 한데 애들은 변수가 아닌 것 같고..
일단 남편이 있으면 집을 못 치우겠어요.
주중엔 늦게 들어오니 크게 어지르진 않는데
주말은 뭐 난리도 아닙니다.
삼시세끼하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
주말 내내 거실에 누워있으니...뭔가 정리가 안되요
먹은 것 널어놓고 옷 벗어던져두고
방에라도 들어가 누워있음 좋겠는데...
맞벌이할 때 가사도우미들 얘기 들어보면
집에 사람있음 청소하기 힘들다고
나갔다 들어오는게 좋다고 하거든요.
나쁜 맘 먹는 게 아니라 진짜 누가 왔다갔다하면 치우기 힘들다고..
저도 그런 편인데..
남편은 그게 말이 되냐고 하네요.
치울 의지가 없는거지
자기가 뭘 그리 어지르냐.
애들이 돌아다니고 어지르는 건 다 치우면서
왜 자기건 뭐라하냐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