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으셔도 관리 잘하시면서 정정하게 사십니다.
울엄마도 노화에 따른 병들은 있으시지만 긍정적 마인드로
잘지내십니다.
저는 아침에 양배추랑 사과 채썰어서 수북히 한접시씩 먹어요.드레싱은 엄마가 짜준 들기름에 간장 한방울 넣은 심플한 드레싱..우리엄마가 저희집에 오셨을때 제가 먹는걸 보셨는지,친정에 가니 똑같이 해주시더라구요.
세상에 내 먹는 취향까지 기억해주는 사람이 울엄마밖에 또 있을까?생각하니 울컥..
제가 홈쇼핑에서 종종 울 엄마 입기 편한옷 사놨다가 엄마 만나면 드리곤 하죠.그럼 너무 좋아하세요.
얼마전 겨울옷 세일 기간이라,폴라티 3종 세일하길래 얼른 사고,코듀로이 바지 2종 세일도 놓치지 않고 사놨다가 엄마드렸어요.엄마왈..얘 어쩜 색도 딱 좋고 천도 너무 짱짱한걸로 잘 샀다.요즘 입기 딱 이네..하고 좋아하셔서 저도 너무 기뻐요.
얼마전 코로나 걸리셔서 항생제를 많이 드셔서 그런지 장이 탈이 나셨어요.마침 눈여겨 보던 유산균 세일하길래 어른 사서 드렸더니 효과 좀 보셨나봐요.
또 저희먹으라고 파김치 담그셔서 저희친정오빠편에 보내셨는데,너무 맛있더라구요.
종종 아..동치미가 먹고싶네..하고 생각하면
엄마가 오빠집에 갖다놓으셨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전화하십니다.참 신기하게도..
ㅎㅎ
저희 노모와의 소소한 일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