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플 때 라면이 먹고 싶고 먹고 나면 속이 편한데 그런 분들 계신가요?

평소에 외식도 잘 안 하는 편이고 고기 잘 안 먹는 편이라 달걀요리를 자주 해 먹고,
튀김음식, 기름진 음식 잘 안 먹는 편인데,
가끔 몸이 아프면 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거든요.
어제도 머리 아프고 기운이 없어 하루 종일 누워 있었는데,
남편이 '라면 끓여다 줄까?' 하는 소리에 갑자기 식욕이 생기고,
달걀 넣어 끓인 순한 진라면 한 그릇 먹고 나니 살 것 같은 거예요.

남편 말에 의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라면, 치즈버거(집에서 만든), 양파랑 피클 많이 넣어 만든 감자 샐러드라면서 한국적인 입맛이 아니라고 놀리는데,
사실 라면은 진짜 한국적인 입맛 아닌가요? ^^

글 쓰다 보니 치즈버거가 먹고 싶어졌는데,
지금 집에 토마토가 없어서 못 해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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