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임차인이면서 임대인으로 20년 넘게 살며
별별 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이런 돌아이는 처음이예요.
수도권 다세대빌라인데 같은 건물 살거든요.
그냥 인성이 개차반이예요.
제 집 바로 윗집이 지난 12월 만기였는데 이 동네가
신축빌라가 엄청 들어서는 곳인데 지은지 3년 되고
옵션 하나도 없는 집을 시세보다 살짝 비싸게 내놓으니
나갈리가 있나요.
내용증명 보내고 임차권등기를 하네 마네 난리치다
2월에 겨우 세입자 구했어요.
이제 문제는 제 집인데 1층이고 평수도 제일 작은데
2층보다 더 비싸게 내놨네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저희 전세가에서 기어이 5% 올려서 내놨더라구요.
2층 다른 집도 내놔서 지금 네이버 부동산에 제 집이랑
나란히 올라와 있는데 1층에 평수도 작은 집이 2천만원
더 비싸니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들어오겠어요.
저희 동네도 전세가가 5천 가까이 떨어지고
가격 비슷하고 너무 예쁘게 지은 신축 공실이
90개가 넘는데 누가 이런 집을 오른 가격에 주고 들어올까요.
대출을 받던 사채를 쓰건 내가 알 바 아니고
만기일에 돈만 돌려받으면 그만이지만
한달째 집은 많이 보러 오는데 전혀 나갈 기미가 안 보여요.
살다살다 저렇게 야비하고 돈에 절절매는 인간 처음 봤다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고생하게 생겼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