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나가서 살아도 월150만원은 족히 들텐데...
엄마가 저 빨래, 밥, 청소, 살림 다 해주시고...
그래도 원래 생활비는 월50드렸어요
대신 각종 장보기, 철마다 옷 사드리고 여행비에 년간 2천이상을 쓰긴 했죠. 생일이나 어버이날은 각 100만원 드리고...
그러다가 제가 소득이 높음에도 10년간 드린 생활비 50을 한 번도 올려 달라고 요구하지 않은 것이 너무 감사해서 지난해 말부터는 월150만원으로 생활비 높여드려요
제가 쇼핑욕구가 강한데 물건 쌓이는 것이 스트레스라서 제 쇼핑이 채워지면 부모님 가방, 신발, 옷 사드리고요...
저는 제게 돈을 달라고 하면 반감이 생기고. 오히려 그런 요청을 안하신 게 순간 번뜩 너무 감사하면서 물가가 상승한 만큼 당연히 올려 드려야 한다는 자발적인 의사가 생기게끔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