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인생도 의미가 있을까요

친구, 친척, 가족도 없이

혼자서 직장만 다니며 살고 있어요

병원 실려가도 부를 가족도 없고 전화할 사람은 두셋 있지만

열일 제치고 와 줄 정도의 사람들은 아니에요


나름 목표도 있고 꿈도 있어요

상담도 받고있고 정신과약도 복용중이구요

근데 한번씩 너무 억울해 미치겠고 분하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죽는게 낫지 하는 감정들이 못견디게 힘들때가 있어요

평소에도 저런 감정들은 쓰레기처럼 늘 있지만 그냥 누르고 사는 거구요

살기 싫고 다 귀찮고 때려치우고 싶어요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잘난 스펙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몸만 건강한데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란 건 알지만

살기가 싫어요 


뭐 땜에 살아야 하는지 살 이유를 모르겠어요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거라지만, 아직 반백년 남은 인생 살아가려니 숨 막히고

내일도 모레도 50년 뒤에도 그냥 아무도 없이 혼자 이렇게 살고 있을것만 같아서 무섭고

치가 떨려요

그때도 이렇게 살고 있다면 살아있는 제가 너무 싫을 거 같아요


노력하는 것도 싫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만 싶네요

꾸역꾸역 버티듯 사는 이런 삶도 의미가 있을까요?

솔직히 버튼 눌러서 이 세상 당장 떠날 수 잇으면 당장 누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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