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1된 남자아이 엄마인데요,
작년에 한반이었던 애들과 대체적으로 잘 지냈다고 생각햇는데 두루두루 친하지 단짝이나 무리는 없던 식이었어요.
아이도 무리가 굉장히 필요했는데, 무슨일이었는지 괜찮게 지내고 있다 싶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일이 생겼고
(그 중 1명이 아이가 안맞는다고 필요이상으로 불편을 내 비친것 같기도하구요)
암튼... 그래서 늘 외롭고 친구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는데,
본인도 딱히 친구를 적극적으로 찾는건 아니면서도
맞는 친구가 없다고 불평하는 스타일이라... 늘 마음이 쓰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크면서 괜찮아 지겠지
나까지 불안해하면 아이가 더 힘들테니 참자..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아이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글에
어떤 아이가, 그 페이지를 캡쳐해서
넌 친구가 없으니까 당연하지 뭐 이런식으로 쓴걸 보게 됐어요.
다른아이가 말좀 심하다? 하긴했는데,
넘 속상하고....
우리아이는 정말 요즘말대로 뼈맞은것같이 아파할텐데..
저까지 쳐지는 오후네요.
우리아이가 인간관계에 서툰게 저희 부부때문인것만 같아서 괜히 자책감도 들구요.
동성인 둘째는 너무나 활발하고 안그런데 첫째가 좀 그래서 마음이 많이 가요...
학원갔다가 늦게 올텐데 어쩌나 싶기도하고..
공부에 인간관계에 고등 적응에...
공부가 쳐지고 학교 적응이 더뎌도 다 괜찮으니
제발 친한친구 한명만 하늘에서 내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또 기도해봅니다....
성격대로
어리버리한채로 이번 3우러을 보내버리면, 자기도 그룹을 못지으니.
근데또..
아이에게도 약간 문제가 있다 싶은게,,,
시끄럽고 재미있는 핵인싸? 무리에만 끌려하고,
다른 차분하고 조용한 친구들에게는 흥미를 못느껴서
괜찮은 친구들을 다 놓쳐버리는 것 같기도해서 넘 속상해요.. .
근데 요즘 남자아이들은 욕도 많이 하고, 저격도 많이하고 그러나요?
그냥 문화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