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 신입생 아들

오늘이 첫수업이라 학교 갔어요
오티랑 학교 모임이 있어 과 친구들 몇번 만난 상태
남고 나와 여친 고등때 못 사귀어본 좀 어리버리 순진과
공대인데 여학생비율이 공대 타과 보단 좀 많대요
7대 3비율정도. .남편이 여학생중 이쁜 친구 있냐고 물으니
다 이쁘다고 ㅋㅋㅋ 안이쁜 친구가 없다네요
화장도 진하게 안하고 옷도 잘입고 키도 다 크고 잘 꾸미고
세련됐다고 ㅎㅎㅎ 자세히도 봤구나 했더니 2박3일 오티때 여러가지 모여 하다보니 같이 계속 있었답니다
남학생들끼리도 우리과 여학생들 다 이쁘다고 그랬대요
대형과라 남학생 숫자 많은데 대부분 남고 공대생 처럼 우리아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오티를 공대학과 끼리 갔는데 아마 입학해서 예체능 학과 진짜 이쁜 친구나 여학생 많은 학과 잘꾸민 여학생 보면 쓰러질듯... 남편이 이쁜 여학생 많으니 여친 좀 잘사겨보라니 수줍어 하며 자긴 아담 사이즈 귀염상 좋아한다고
아들 키가 180인데 160정도 딱 좋은데 여학생들 키가 다들 165정도 되는것 같고 세련되서 다가 가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멋이라곤 1도 모르는 아이가 오늘 첫날 수업이 전필이라 학과 친구들과 수업이라 저한테 옷골라 달라 그러고 해어도 스타일링 해주고 살짝 향수 뿌려주고 새 운동화 넘 하얀거 티나서 살딱 눌러주고 손톱 눈썹 정리 선크림 바르고 제가 살짝 비비 크림 마스크 윗쪽으로 발라줘 피부톤 정리 해줬어요
옷도 단정하게 멋낸듯 아닌듯 입고 갔는데 여학생들이랑 수업 하면 떨릴려나요 ㅋㅋㅋㅋ 6시에나 끝나는데 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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