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민 “교수님이 다른 학생에 말하지 말고 장학금 타라고”…정경심 “절대 모른 척 해라”

조민 “교수님이 다른 학생에 말하지 말고 장학금 타라고”…정경심 “절대 모른 척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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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에 따르면 조씨는 의전원 시험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 조씨는 지난 2015년 1학기부터 2019년 1학기까지 부산대 의전원에 다니며 두차례 유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의전원은 규정상 한과목이라도 F학점을 받으면 유급을 하게 되고, 유급이 된 다음 학기는 학기 조정 휴학을 해야 한다.

2015년 5월 2년 임기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에 노환중 교수가 임명됐다. 이듬해인 2016년 5월 조씨는 노 병원장이 지정 기부한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후 조씨는 그해 7월 지도교수에게 “교수님 성적 나왔는데ㅠㅠ 다른 두 과목은 괜찮고 각론 1을 예상대로 엄청 망(했습니다)...꼴등했습니다ㅠㅠㅠㅠ”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같은해 10월 조씨는 장학금 200만원을 또 타고서는 “제가 (장학금) 수상 받으러 가는데 교수님들이 ‘아버지랑 많이 닮았네’라고 말씀하셨다’”고 가족 채팅방에 문자를 보냈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은 “부담되겠지만 할 수 없느니라ㅎ”라고 답했다.


다음해인 2017년 3월 가족 채팅방에 조씨는 어머니인 정 전 교수에게 “노환중 교수님이 장학금을 이번에도 제가 탈 건데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고 조용히 타라고 말씀하셨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 전 교수는 “ㅇㅋ, 애들 단속하시나 보다. 절대 모른척해라”라고 딸에게 답했다. 이렇게 조씨는 세번에 걸쳐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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