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를 먹을 수록 더 눈치 빨라지고 예민해지는데
남편은 사람 자체가 유순한데다가
나이먹어가니 더 둔해지고 눈에 띄게 인지력이 저하되는거같아요.
그래서 더욱 답답합니다.
50초반까지만해도
유머감각있고 책을 많이읽어선지
사고도 깊고 촌철살인에 블랙조크까지 다양한 화법을 구사했는데
56세인 지금은
왠지 점점 둔해지고 경도인지장애있는지
일일이 말을 해줘야 알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레일 다는 것조차 할 줄 몰라요.
제가 일일이 설명을해줘야 나사못을 박습니다.
이런 스타일에게 치매가 빨리 찾아오는걸까요?
문득 두려워집니다.
시어머니께서 과거에 심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혹시 이것도 유전이고 이와 관련성이 있는걸까요?
유전적으로 깊은 우울증과 인지장애 서로 관계가 있는걸까요?
남편에게 우울증도 살짝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