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대문 혼자 놀러갔다 왔어요.

아침에 태극기 계양하고 무작정 버스타고 갔어요.
내려서 보니 유명한 호떡집은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지나갔아요. 바로옆집에 안유명한 호떡집까지 손님이 있더군요. 사장님 쒼났음.

걸어가다보니 야채집이 있어서 고추한봉지 사니 5천원(역시 경동시장보다는 비싸요),
그 다음은 유명하다는 통통김밥... 혼자 먹을거라
매운김밥한줄 3800원 주문, 집에와서 먹으니
명성만큼 맛있어요. 저 김밥순이라 제가 인정하면 맛있는거에요 ㅎㅎ 생청량 엄청 매운 고추가 들어있으니 매운거 못드시면 절대 먹지 마세요.

또 걷다가 수입과자파는 가게에 들어갔어요
미제부대찌개에 넣을 햄들이 만원, 만오천원 많이 올라서 패스, 스키틀즈, 태국망고젤리먼 사가지고 나왔어요.

중간중간 떡볶이를 파는데 유혹을 뿌리치기가 넘 힘들었지만 패스패스 빨리 걷자! 경주마처럼 앞만보자 아 떡볶이 !!!!! 뒤돌아보지마.

대로변으로 나오니 가마솥 누룽지와 호두과자를 파는 집(둘이 뭔 상관일까 ㅋㅋ)에 들러서
방패만한 누룽지 접은거 두개 13000원 구입이요.
(카드는 14000원이라니 현금을 주섬주섬내면서 드는생각, 탈세 많이 할것같다 ㅋ)

도깨비상가에 아기자기한것들, 속옷같은것도 보통때같으면 구경하겠지만, 어제 넷플에서본 미니멀리스트 다큐에 감동받아서 오늘은 안갔어요.
(브라자도 넘친다. 가슴이 몇개도 아니고 참자 ㅋ)오는 버스도 한가하네요.
딋자석에 일본 관광객들이 일본어를 조잘조잘,
오늘 너거들 쫓아낸 날이여, 돈 많이 쓰고 가시오~ 머리속으로 말해줌.

집에와서 방패 누룽지가 이불같이 커서 주먹으로 빠샤빠샤! 쿵쿵쿵! 뿌셔서 먹을만큼 남기고 냉동싱에 넣었어요. 힘쓰는건 역시 소질있음.

독립운동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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