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기분이 진짜 드러워지고 이따 또 술이나 마시자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레 그쪽으로 가요.
오늘은 휴일이고 기분 잡치지 말자 싶어 어디 가까운 까페라도 가서 커피 라도 한잔 먹고 올까 싶어 잡생각도 떨칠겸 검색을 했는데...
죄다... 겁나게 비싸요. 가족 외출해서 커피에 빵 먹으면 몇만원 기본인데 이 돈이면 하면서 또 가성비 따지고 있는 내 자신한테 화가 나요.
제 의식의 흐름이 이래요.
돈도 팍 못 쓰고 기분은 늘 우울 다운 드럽고 짜증나고...
그리고 이런 차별은 어째야 해요?
엄마가요 제 생일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언니 생일에 백만원 줬더라구요.
엄마가 평소 반찬이나 소소한 정은 있어요.
그런데 이건 나한테 뿐 아니라 모든 형제들 에게요.
저는 언니보다 먹고살만 한 상황이라 이해해 보려 하지만 돈을 떠나 엄마 마음부터가 너무 섭섭해요.
그렇다고 이걸 노모한테 따질수도 없네요.
형제 우애 부모가 다 갈라놔요.
뻔뻔한 언니도 질리고 너무 싫어요.
그러면서 이번 설에 엄마한테만 홍삼 사 줬더니 아빠가 엄마껄 하나씩 먹는 것 같다며...
정*장에서 제일 비싼 제품 명절에 사다 드려요.
아빠는 드시는것도 많고 그 비싼걸 두셋트나 사냐 하나만 사거나 안해도 된다 말은 이렇게 하면서 이번에 아빠꺼 안 샀다고 압박 주는 느낌이 들어요. 저 전업이구요 남편이 사 드리는 거에요.
사위한테 말 못하고 사위돈 이잖아요.
진짜 별거 아닌거에 마음 상하고 정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