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소유주 의혹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한 장관이 전세 들어 살아온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 두 채는
모두 삼성의 차명 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한 장관은 두 채 모두
시세보다 2억 정도 싸게 전세를 들었습니다.
삼성의 차명재산으로 의심되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시세보다 싸게 전세를 살아온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구조의 비리 의혹입니다.
한 장관은
2015년 타워팰리스 G동 4층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가
2년만인 2017년 B동 아파트로
표면적으로는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G동과 B동 아파트 모두
삼성의 임원이나
삼성과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의 임원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로 확인됩니다.
삼성은 회사 임원 등을 이용해
차명으로 아파트나 빌라를 소유한 채
법조계 등을 상대로 한 뇌물로 활용한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한 장관이 2015년부터 살았던
G동 4층 아파트는
김계호 삼성물산 부사장이 2004년 구입했지만
그는 2010년 주소지를 용인으로 이전한 뒤
2018년 3월15일 자신의 아들에게
이 집을 증여할 때까지
단 한번도 이 아파트에 살지 않았습니다.
한 장관이 2017년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진
B동 6층 아파트는
삼성의 각종 소송을 도맡아 하는
골드만삭스의 사외이사인 김성은 변호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법조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체결한 전세계약서상
B동 6층 아파트 계약은
진은정 변호사가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 장관은
2022년 관보에
타워팰리스 B동 6층 아파트를
부인 진은정씨가 아닌 자신이 전세 계약한
재산처럼 관보에 기재했다는 점입니다.
이때문에 진은정씨가 전세 계약했는데
한 장관이 전세 계약한 것처럼
대외적으로 포장할 이유에 대한 의혹이 일었고,
한 장관이 삼성의 도움으로
타워팰리스 B동과 G동 아파트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는 실제 한 장관이
타워팰리스 B동과 G동중 어느 아파트로
실제 출퇴근하는지 추적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