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아지 산책하다 죽을 고비 ㅜ


제가요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우리 강아지는 수의사도 도무지 모르겠다는 믹스인데요 아마도 3~6가지 믹스라고...
이녀석이 얼마나 귀여운 자태로 우리집에 입성했게요
아이보리 베이지 섞인 장모에 4키로로 꼬물꼬물 강원도 산골 순박한 분이 너무 강아지가 새끼를 많이 낳아 보낸다고 글을 올리셔서 왕복 9시간을 달려 갔드랬죠
5남매에 막내라 4개월 된 녀석을 데려오는데 나머지 형제들도 눈에 밟히고 ㅜㅜ
그러던 녀석이 급 성장을 하는 겁니다
돌지난 날 재보니 11키로
미용비가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ㅋ
그런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녀석 어찌나 기운쎈 아들중 아들인지
오전 산책하고 돌아서면 또 나가자고 제 똥빼를 훅훅 치고
어느날 제가 코로나로 아파 안방에 격리하니 방문을 뚫을 기세로 퍽퍽 쳐대드란말이죠 ㅜ
(방문에 기스 ㅡㅡㅡㅡ)
다 좋아요
아직 아기 강아지니 힘이 남아돌거 아니겠어요?

그러던 어느날 저와 즐거운 산책 중
롱패딩 중딩 머스마들 부대를 마주친겁니다
신나게 달리다 급정거 _______
저는 앞으로 고꾸라졌는데 마치 회개하듯 무릎 꿇고 철퍼덕 엎어진 포즈였죠
너무 챙피해서 아이랑 집으로 줄행랑 쳐 들어왔는데
바지 양 무릎은 구멍나고 옷을 벗으니 무릎이며 손등이 난리난리 ㅜ
결국 손등 상처 봉합 수술을 했네요.
하루 입원하고 수술하고 퇴원후 오늘 또 이 녀석이 배를 툭툭 치길래 나갑니다.

기운쎈 개 아들 키우는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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