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아버지가 통화하는데 내용인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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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일생 파트너 할래요?
내가 얼굴은 못생겼지만 겉모습하곤 다른 사람입니다.
김수희 노래 가사처럼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하듯이
00씨 앞에만 서면 왜 위축되고 작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내리실 역은... 때문에 안들림)
제가 지금 지하철이거든요,
이따가 집에 가서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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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끝나니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궁금하셨는지
연세가 어떻게 되냐 물으셨고 무려..
36년생이라고 하시네요!
그러는 댁은 얼마냐니 병자년생이라고
두 분이 동갑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통성명을 하시고 이야기 나누시더니
같은 역에서 내리셨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