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죽으면 아무도

지금 생각하면 아무도 올 사람이 없어요.
저도 남의 경사에는 갔고 돈 냈지만 조사에는 안 갔어요.
사회 생활 20년 한 사람이 내가 죽어도 올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건 좀 심하죠?
형제도 가까이 안 살아서 1년 내내 연락 안 하고도 살기 때문에 변고 생기면
알리지 않으면 모를 거에요.
남편보다 먼저 죽으면 유일하게 남편이 처리해 줄 것 같은데
만약 남편보다 뒤에 죽으면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집정리며 모든 게 겁이 납니다. 늙으면 몸도 노쇠해서 자기 몸 하나 건사도 힘들텐데
남은 짐들은 다 어떻게 정리하며
죽은 후 내 짐들은 누가 다 처리해줄까 생각하면 아무 인간관계 없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두려워요.
남편 언제 죽을지 알고 그 전에 알아서 먼저 죽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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