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제가 집안 형편도 뭣도 다 당신 아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렇게 절 우습게 아시고 하대하시더라고요
10년간 정말 못들을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한이 맺힐 정도로요
그런데 그 때는 왜 아무 말도 못하고
듣고 집에 와서 울었는지..
여하튼 그 시절을 감내하고 아이도 좀 크고 해서
제 능력 살려 일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 남편보다 더 벌이가 좋아요
그러니 이제 제게 그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네요
겪을 때마다 어이가 없고 황당할 정도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살자 생각해도
지난날 시어머니의 태도가 잊을 수가 없어
잘해주실 때마다 더 화가 나고
더 나아가서는 경멸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제가 능력이 여전히 없었다면
이렇게 하실까 싶어..
제가 너무 마음이 못난 사람일까요?
솔직히 제가 절대 마음이 좁은 사람도 아니고
타인에게 관대한 성향인데도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