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들이 점점 사라져가면서 (고추장, 당근, 감자도 없는데 안 삼) 살짝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
검색 잘해서 있는 재료로만 해먹다 보니, (만개의 레서피어플도 좋음.재료로 레서피 검색 가능)
요즘은 텅텅 비다시피한 냉장고를 봐도 식단이 촤악 나오네요 ㅋ
냉파 한달 했더니 냉장고에 남은게 거의 없어요
식구들은 저더러 요리에 겁이 없어졌다고..
아마 끼니마다 처음하는 요리들 계속 나오니 그렇겠죠
들기름막국수, 치킨깐풍기 마파두부밥 어제 해먹었네요
내가 요리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 기회에 알았어요
식단짜서 재료 사면 신선할때 이것저것 해서 얼른 먹으니
뭘 해도 맛있기도 하구요
2월 한달 중고딩 가족 4인 식비 55만원 썼네요
냉장고는 계속 이 정도 컨디션으로 유지하려구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셨는데
냉장고에 그득그득 채워두다 썩혀 버리는 친정 엄마를
이해못하고 한번씩 잔소리하셨던게 기억나요
할머니는 장보러가서 검은 봉다리에 딱 한두끼 해먹을거 가볍게 들고 오셔서 바로 해주시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까진 못해도 비슷하게 살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