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은 거에 감동....

제가 좀 작은 거에 감동을 잘하긴 해요

봄날 새순 나올때도 감동하고

길가에 작은 꽃이 피어도 감동하고요

그건 그리 물질적인게 아니어서 패스하고

물질적인 거에도 작은 거에 감동을 잘하는 편인데요


제가 신축 입주아파트 사전 점검을 두어번 해봤고

신축 입주도 두어번 경험이 있어요.


첫번째 1군사 건설회사에서 지은 아파트 사검때

특별한거 없었어요.

그냥 사검만 열심히 했고  다행히 저희 세대는

눈에 보이는 큰 하자가 없었고요.


2년전에 사검하고 입주했는데

그즈음엔 대부분 바닥이나 방문이나 톤을 좀 밝게 시공을 하던데

여긴 바닥이 좀 애매한 ㄸ색. 문도 그렇고요

신발장이나 씽크대 팬트리문 이런곳이 좀 저렴해 보이는 색과 자재.


입주하는 날도 입주물품 평범했고요.  부엌이나 욕실등 기본적인 용품

에어컨이나 기타 리모컨등. 키..



이번에 입주 시작하는 곳은  1군 건설사는 아니고

지방 건설사인데 실내 설계를 잘 뽑기로 인정받는 곳인가봐요

평수가 1군 건설사 아파트 보다 3평 정도 작은데

사실 눈으로 봐도 작긴 좀 작지만  팬트리나 드레스룸이

3평 더 넓은 아파트 보다 더 잘 빠졌어요.


사검때 방문했더니  사전검검 잘 하라고

담요와 음료수 도너츠까지 딱 구비해서 주더라고요

이게 참 별게 아닌데도 세심하게 신경쓰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거든요.

눈에 보이는 하자도 정말 없어서 겨우 겨우 애매한 것들 찾아서 붙이는 정도.


실내 공간도 잘 설계하긴 했는데

신발장, 씽크대 상판, 냉장고장 팬트리문등

자재도 저렴해보이지 않고 보면 볼수록 좋더라고요.

바닥이나 방문도 밝은 톤이라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이고요.


입주물품도  기본적인 거 외에

하나가 더 있었는데

태극기.

태극히 함에 넣어진 태극기가  입주물품 가방에 하나씩 다 꽂혀 있더라고요.


와...저 그 태극기 보고 또한번 감동.

사실 입주물품에 그걸 넣어줄 거라고 생각도 못했지만

굳이 기본적인거 외에 따로 넣을 필요 없잖아요.


근데 이 태극기라는게  있으면 국가 기념일에

태극기 달아야 할때 챙겨 달고 하면 좋은데

없는 경우에 그걸 꼭 사서 다는 경우가 많지 않았거든요

저같은 경우에요.


근데 입주물품에 챙겨 넣어주니

없어서 달지 않았던 사람들도

국가 기념일에 챙겨달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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