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방송 작가였어요. 지금은 일 안 하지만
KBS , SBS 에서 거의 20 년 정도 일 했죠.
교양도 하고, 예능도 하고.
한번은 예능 프로그램들은 MC 가 왜 그렇게 안 바뀌냐고 했더니
"PD 들이 게을러서 그래" 라더군요.
"게을러? 그게 무슨 말이야? ?"
"새로운 사람을 발굴하는데 게으르다고"
알려진 사람을 쓰면 실패하더라도 그냥 뭐 운이 없네. 운때가 안 맞았네 정도인데..
덜 알려진 사람을 쓸 경우, "그러게, 왜 ... 구관이 명관이쟎아라는 둥..." 뒷말이 엄청 많데요.
그러니 PD 입장에서는 어차피 흥행 대박나봤자 방송국 직원인 PD 입장에서는 돈을 더 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한 방향으로 간다고 하네요.
그러니 맨날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로 갈 수 밖에 없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