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뭘 미리미리 해서 이득 본 분 있으실까요?
반대로 미루다가 손해 보신 분도요
저는 맨날 미루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다가 인생에서 기회를 놓친 일들이 있어요
구직할 때 지원기간을 놓치기도 하고
중요한 시험에 늦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해도 답답하고 한심해요
예전에는 그냥 내가 참 게으르다 생각하기만 했는데
이번에 보니 무슨 일을 미리 하려고 하면
문득 그랬다가 손해를 보면 어쩌지 하고
무의식 중에 망설이고, 미루더라고요
근데 사실 제가 뭘 미리해서 손해 본 적은 없었고
다만 아빠가 잘 미루는 성격이셨어요
못 사는 것도 아닌데 세금이나 공과급 수납 같은 걸
독촉장이 날라올 때까지 안 하는 분;;;;
제가 그걸 무의식 중에 배웠나 싶어요
그리고 이제는 그 버릇을 고치고 싶고요
미리미리 해서 덕 본 얘기, 미루다가 손해 본 얘기 해주시면
읽으면서 좀 곱씹고 반성하고 내 자신 바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