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저나 애들이 아플땐
대놓고 비웃고 또 엄살 시작했다고하고
성인 남자인 자기 체력에 맞춰 움직이고
가족들이 힘들어하거나 아프면 나약하다고 화냈어요 ㅎㅎ
제가 임신출산할때도
애들이 아파서 입원해도
엄살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뭐 에피소드야 수백개지만
제가 회음부 심하게 찢어져서 진통제먹고 앉지도 못할때
배 만지면서 살은 언제 뺄거냐 잔소리~
둘째가 돌~두돌때쯤 아파서 밤새 기침하니
시끄럽다고 남편이 이불 덮어놨는데
애가 다행히 좀 커서(?) 숨이 안쉬어지니 기어나와서 살았구요
그러던 사람이 '두통'있다고
타이레놀 어딨냐... 약국에 들러야한다
나 좀 병원 데려가달라
약국에서는 굳이 저한테 전화해서
타이레놀 없다는데 파라세타몰 들어간거 먹어도 되냐...
그러더니 지금 낮잠자는데
진짜 너무너무 얄밉네요~
결혼전으로 돌아가서 제 뒤통수를 때리고싶어요~
그땐 절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험하고 궂은 일은 자기가 다 하겠다고 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