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부고를 알렸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만 문자가 왔고.. 부조도, 문상도 안 왔어요.
그리고 일년 뒤 제가 결혼을 하는데 코로나 초기라 스몰웨딩으로 했기 때문에 진짜 친한사람 아니면 청첩도 안 하고 조용히 올렸어요.
그후에는 저도 바로 아이 낳고 사느라 연락이 거의 끊겼죠.
그런데 오늘 선배가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연락이 왔어요.
그쪽도 무슨 사정인지 피로연식으로 가족끼리 식 올린다고 청첩장에 식장 장소도 없더라고요.
아무생각없이 축하한다 말하고 오만원 축의 했는데. 보내자마자 급 아빠 부고 때 생각이 나면서 돈아까워 죽겠어요 ㅋㅋ 굳이 식도 안 올리면서 청첩 보낸것도 웃기고… 이미 끊어진 인연인데 차라리 불이웃 돕기 성금이나 할걸 마음이 쪼잔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