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작은 역시 폐경 이후겠죠.

조깅하다 엎어졌는데 가슴뼈 금이 갔어요.
병원에선 아무 것도 할 게 없다면서
온 김에 골다공증검사..
그게 시작이었네요.
2.5 정도.
이후 10년 정도 약먹고 주사 맞고..
전혀 좋아지질 않았어요.
어쩜 그 수치에 머무른다는 의미가
좋아진 건지 모르겠네요.
1년 쉬어 보고
대학병원 가니까 프롤리아를 처방.
6개월에 한번 맞는 주사..보험이 되네요.

며칠 전 6개월만에 가니 이베니티라는
주사제를 권합니다.
비보험 20만원정도...효과 더 좋고
한달에 한번 맞는답니다.
6개월이면 120만원.

그런데
어젯밤에 동의의료원 어느 의사샘이 쓴 칼럼을
보고 말았네요.
병원의 질병장사라는 용어가 보입니다.

병주고 약주고..그 시스템이란 거네요.
골다공증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기준이 되는 수치가 20대의 그것이라는데
놀랍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 약이나 주사가 독하다는
말이 자꾸만 맴맴 돕니다.
한마디로 어찌하오리까..
병원에선 그 어려운 공부 다 해낸
의사가 해맑은 얼굴로 무조건 좋아집니다.
이걸 맞으세요..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권하는 약 주사..

청춘도 힘들었는데 노화의 길은 더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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