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됐을때부터 머리 자를때 저지레가 심해서(가위가 무섭다고) 윽박질러 억지로 깎이느니 포기 하자 해서 묶어 주기 시작.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 이상 길어 묶기 수월해지니 엄마가 더 예쁘게 묶어주기 시작함.
얼굴이 예쁘장하고 체구가 호리호리해서 밖에 나가면 10에 10 여자아이로 판단.
주변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 머리 묶고, 핀 하는 것 좋아함 -.-
5살이 되어 머리를 깎아주려 하는데 단호하게 거부.
양가 어르신들 머리 잘라라 강권이 있고,
아직까진 성별구분이 모호하고 또래 친구들도 순해서 땡땡이는 원래 이랬어 하고 잘 받아 들여 주었지만
이대로 두면 정체성에 혼란을 줄까봐(엄마 지레 겁일 수 있음) 잘라주고 싶은데
아이의 거부 의사표현이 너무 정확해서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억지로 잘라야 하는지 엄마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