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아 긴머리 자른다 vs 자르지 않는다

3월에 5살 작은 형님 되는 남아.
4살 됐을때부터 머리 자를때 저지레가 심해서(가위가 무섭다고) 윽박질러 억지로 깎이느니 포기 하자 해서 묶어 주기 시작.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 이상 길어 묶기 수월해지니 엄마가 더 예쁘게 묶어주기 시작함.
얼굴이 예쁘장하고 체구가 호리호리해서 밖에 나가면 10에 10 여자아이로 판단.
주변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 머리 묶고, 핀 하는 것 좋아함 -.-
5살이 되어 머리를 깎아주려 하는데  단호하게 거부.

양가 어르신들 머리 잘라라 강권이 있고,
아직까진 성별구분이 모호하고 또래 친구들도 순해서 땡땡이는 원래 이랬어 하고 잘 받아 들여 주었지만
이대로 두면 정체성에 혼란을 줄까봐(엄마 지레 겁일 수 있음) 잘라주고 싶은데
아이의 거부 의사표현이 너무 정확해서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억지로 잘라야 하는지 엄마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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