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방 가서 느낀 대중교통 불친절



지방이라고 모든 면이 사람들이 다 불친절하고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근데 대중교통은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가봤던 두 도시가 다 그랬어요.
일단 천안 무지 불친절했구요 첨에 엄청 놀랐어요.
노인들이 거진 대부분이었는데 그분들 다 착석하든 말든 빨리 달리고
완전 운전사 내 맘대로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천안 안에서만 달리는 시내버스도 그렇지만 천안에서 주변 읍으로 약간 더 들어가는 식으로 
거기서 천안까지 다니는 버스들 그런 버스에는 특히 노인들이 많이 타는데 그 버스들 서비스 수준은 
정말 교육이 절실하다 싶을 정도로 불친절했고요 한적한 길 운전하면서 오히려 서로 간에 
해피하게 할 수 있는데 왜 저러지 싶은데 암튼
그 다음에는 마산 거기 버스 기사들도 차에 탄 승객들이 다 노인이어서 정말 애 안낳는다는 말을 
실감하기도 했고 동시에 노인들 뿐인 버스를 그렇게나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지 싶을 정도로
획획 모는데다 운전할 때도 너무 앉아 있는 사람 불편할 정도로 몰아요. 작은 도시이고
버스 다니는 길도 좁은데 뭘 그리 빨리 모는지 앉아 있으면 편한게 아니라
잘 잡고 있어야 할 정도여서 여기도 교육이 많이 필요하네 싶었는데
차는 좋은 걸로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좋은 차 가지고 운전도 좀 편안하게 하면 좀 좋을까요?
서울은 그래도 일반버스든 마을버스든 광역이든 그렇게 빨리 몰고 급하게 몰거나 타고 있으면서
몸이 앞으로 쏠렸다 다시 뒤로 갔다 이러는 일은 거의 없거든요. 이런건 교육의 문제라 생각해요. 

외국 얘길 해서 그렇지만 제가 베를린에 있을 때도 거기도 대도시라도 거긴 사람 위주여서
차만 안 보이면 사람들이 다 빨간 불에도 건너가서 아니 여기가 내가 알던 그 신호등 잘 지키던
독일 맞아? 싶었거든요. 물론 거긴 신로등도 엄청나게 많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우선이라 
고속도로가 아닌 도시 안에서는 차가 속도를 내지 않고 달리고 사람들도 차없으면 대충 봐서 
다 길을 건너가더라고요. 횡단보도야 말할 것도 없고요. 그건 차가 빨리 오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고
그걸 지키니까 가능한건데 
나중에는 저도 그게 편하고 익숙해져서 서울와서 그렇게 하던게 남아서 
빨간 불 보고도 건너가려다 아차했죠. 횡단보도에서도 빨리가고 다시 얼른 여기식으로 바꾸긴 했는데
대중교통도 그렇고 일반차량도 그렇고 좀 더 느리게 그리고 여유와  시간을 누리면서 
차를 이용하는 사람 중심으로 사회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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