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사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곳에 직장인 커뮤니티도 많이 있겠지만

20대 때부터 고민이 생기면

항상 82쿡에 들어와 조언을 구했어요...

어느덧 저도 서른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일단 저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면.....

1. 연차가 쌓일수록 호봉 적용이 되어 수입이 안정적(공무원은 아님)

2. 미혼

3. 대출금 약 5,000만원

4.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과 아버지의 당뇨

5. 우울증



첫 직장에서 7년차 근무 중인데...에너지 소진이 온건지 잠시 쉬고 재충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최근 아버지가 당뇨발이 오셔서 발가락을 절단하셨는데, 독립한지 몇 년 되어 옆에서 챙겨드리지 못한 죄책감 같은 감정이 크게 느껴지네요. 어머니는 돌아가셨구요...



주변에서는 지금 니 나이에 그만두면 정규직으로 다시 취업이 가능하겠냐, 부모자식 인생이 따로 있는데 왜 그걸로 니 생업을 그만두냐 등의 말들을 들으며 고민만 하고 있네요. 이직해도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싶다는 생각만 가득 드네요.



그리고 퇴사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생각되고 행정적인 업무가 아닌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일만 하다보니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도 많이 들구요.



악착같이 버티고 버티는 것이 현명한걸까요

잠시 쉬어가면 퇴사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지 그것 또한 참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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