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들 게임하는 꼬락서니 보기 싫어서 퇴근 안하고 있네요

방학 막바지라고 마지막 고삐마저 풀어버리고
학원은 잠깐 다녀오는데 나머지는 엉망난리...

특히 저녁에 밤새도록 놀며 숙제하고 아침에 자고 오후쯤 일어나 학원가고 집에와서는 계속 게임만 합니다

물론 애들이 공부만 해야하는건 당연히 아니죠

학원숙제 했냐고 물어보면 했다고 해서 들춰보면 여기 저기 구멍이 있고
지적하면 기분 상해하고 ㅎㅎㅎ

밥먹으라고 하면 배 안고프다고 그래서 치우면 애먼시간에 배고프다고 하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아니 되돌릴수는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저대로 놔두면 자기인생 큰 성취는 못누려도 평범하게 살기는 할것 같은데 (매우 성실 - 학교 지각 결석 없음 - 학원도 지각 안함 - 숙제(거의 없음)) 그래도 조금만 더 뭔가를 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안하는게 아쉽구요


오늘 제 일은 5시쯤 끝나서 그냥 집에 가도 되는데
가 봐야 집은 엉망난리고 또 똑같은 일상의 반복일 될게 너무 뻔해서

그냥 좀 더 회사에 있다가 퇴근하려구요

어차피 낮밤 바뀌어서 저녁시간도 의미없어서 빨리 집에가는거 큰 의미없고 ㅎㅎ

초딩 5학년 되는 둘째는 중2되는 형아 따라한다고 벼라별걸 다 따라하고
어휴..... 웃을일이 없어서 큰일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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