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랑만 통화하면 멘탈이 나가요

회사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어제 네가 한 말 때문에 한숨 못잤다고요
??? 뭔말때문에 그러냐하니 뭔 얘기하다 말끝에 저 어릴적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그때 속상했었다고 웃으며 얘기한거죠

그게 왜 속상하냐 그 얘길 왜 이제와서 꺼내냐 길길이 날뛰네요
말 앞뒤 다 짜르고 꽂힌 부분만 확대해석하는게 어제오늘일은 아니고
치매는 아닌데 인지기능이 떨어져있고
그 이유는 30년간 드신 정신과 우울증 약 때문이더군요
약물성이죠

회의준비해야해서 전화 끊었더니 연거퍼 전화해서 폭언
그냥 전화기 꺼놨어요
그냥 제가 죽어야 끝날거 같아요
우울한 얘기 죄송한데요
아직도 정서적 분리가 안된 저 스스로가 가장 미워요

정서적 분리되고 본인의 삶을 잘 살아내시는 분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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