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임신기간중 가장 힘든것...


 저는 임신중인데 너무 임신을 바라기만 했지 임신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한달 반 후 출산인데 한 두달전부터 매일 울고 출산이 장난아니게 무서웠어요
 제왕절개를 한다면 배를잘라야 하는것도 무섭고 수술하기가 ㅜㅠ
 자연분만시 진통도 무섭고 장난아니었어요
 임신한걸 후회할 정도였는데 얼마전에 임당재검도 했어요 ㅠㅠ
피 네번뽑고 임당관리하는것도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임당재검이 임신기간중 가장 힘든 검사라고 하더라고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임신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했어서 차라리 출산이 더 나았다고
 애 낳았을때보다 임신초기 입덧이 더 힘들었다고 차라리 애 낳았을땐 덜 고통스러웠대요
 저는 임신초기에 머리아프고 우울증이 엄청 심했어서 죽고싶어도 죽지도 못할정도였거든요
 머리를 완전히 쓸수가 없었고 사람구실을 못하는느낌이었어요 ㅠㅠ
 근데 가장 무서운건 출산이죠.. 수술... 몸을 묶고 마취하고 배를 자르는건데
 자연분만의 진통도 무섭고요.. 그래도 수술이 더 안전하다는 소리도 있던데
 어떤 분들은 블로그로 글 올리면 무서웠던 것보단 실제로 닥치니 덜 힘들었고
 차라리 임신기간에 입덧이나 임신증후군 같은걸로 더 힘들었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이제 기나긴 임신기간을 다 마치고.. 곧 출산을 하려고 하니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다른분들 경험담도 궁금하네요.
 저도 만만찮게 힘들었는데.. 출산할땐 얼마나 힘들까요? ㅠㅠ
 제왕절개는 수술후 할부로 아프고 힘들다는데 ㅠㅠ
 애 낳을때 출산의 고통 진통이야 인간이 겪는 가장 힘든 고통이라고 하고요..
 임신기간의 고통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얼마전에 백화점 카페에서 거의 만삭일 정도로 배가 부른 여자분이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대화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저는 임신기간 내내 남편 껌딱지 처럼 붙어서 남편 보호 받고 다니고
 절대 조심했었어요 ㅡㅡ; 회사도 안다니고요..
 임신기간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 비교.. 궁금해요
 선배맘님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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