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게 어제는 진짜 짜증이 나서 글도 올리고 한건데
어떤분이 댓글에
집보는 시간을 뭉쳐서 같이 보게해서 경쟁심이 생기게 해라
그런 글을 남겨주셨는데
오늘 30분 간격으로 약속을 잡았는데
앞 팀이 늦게 오는 바람에 오고가고 겹쳐버린거예요.
앞에 본 사람도 뒤에 바로 사람이 또 온다니까
조바심이났는지 계약금 어쩌고 저쩌고 하다 가고
늦게 온 팀도 앞에 사람이 나가는거 보고
제가 한마디 슥 저분이 계약 하실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알아보고 얘기 하셔야 할거 같다 하니까
조금 전에 부동산에서 뒤에 오신 집이 계약하기로 했다고
연락왔어요 ㅎㅎㅎ
집이 마음에 든 구석이 있었겠지만
사람이란 참 단순하다 싶으면서도
저 이사갈때까지 해방이네요!!
참 어제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팁 알려주신 82님들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