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등학생 이상 1인 1메뉴

바로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이고
양양 여행 마치고 아침 먹고 출발하려던 식당에서 있었던 일.

아침 8시부터 웨이팅 조금 있는 맛집이고요.
메뉴판과 가게 곳곳에 초등학생 이상 1인 1메뉴라고 적혀 있었어요.
어느 대가족 등장.
초등 3,4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2,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 1, 남자어른 2, 여자어른 2.
그럼 메뉴를 7개 시켰어야 하죠.
알바생이 주문을 받는데 5개만 시키는 거예요.
남자어른 2개는 그 몫으로 주문하고, 음식 3개로 나눠 먹겠다는 거에요.
알바생이 안 된다고 초등이상은 1인 1메뉴라고 설명을 드리자,
남자 1이 목소리 높이기 시작.
식당 내 손님들 시선집중 되기 시작하니 사장을 부르라고 함.
사장님 등장.
남자1이 블라블라 시작,  알바생과 대화가 안 된다, 엄마들과 아이들이 아침에 잘 안 먹으니 나눠 먹으려고 한다.

사장님이 왈, 소리 지르지 말고 그냥 나가세요.

남자 1 다 나가, 여기 말고 식당이 없나, 뭐라뭐라 떠들고 다 데리고 나감. 다른 식구들 어리둥절.

자영업 하시는분들 정말 힘들 거 같아요.
저런 남편이랑 여행 다니는 부인은 얼마나 또 괴로울지. 아이들은 ㅠㅠ

암튼 저희 세식구도 저 대가족 남자 1 때문에 기분 좋았던 여행 마지막 아침에 못 볼 것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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