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먹는 거에 자책감..(소식좌를 부러워하는 대식좌에요)

소식좌가 너무 부러워요.
소식하면 돈도 훨씬 덜 들죠,
음식에 신경쓸 에너지를 다른 생산적인 일에 쓰죠,
건강해지죠...등등 얼마나 좋은 점이 많아요.

저는 위 장점들의 딱 반대인 대식좌에요.
특히 소식해서 돈 아낄 수 있는 게 제일 부러워요.
어제는 암 치료된 유튜버가 우유, 배달음식, 인스턴트 등등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알려주고
또 요즘 무지출 챌린지라고 돈 안 쓰는 유행(?)도 있고 해서

어제 먹고 싶은 거, 돈 쓰고 싶은 걸 꾹꾹 참았거든요.
집에 있는 걸로 먹겠다고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는 김치전을 해 먹고...
오늘 배탈났어요.(매운 거 못 먹음..,)

먹고 싶은 걸 못 먹으면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까요?
이런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소식좌가 얼마나 부러운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거 사 먹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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