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위생 의류 문구 이런건 물론 당연히 사 줍니다.
근데 립밤 화장품 예쁘고 쓸데없어보이는 (엄마눈에) 자잘한 것들..,이런것들도 다 사주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용돈으로 사라고 할지?
샤프 볼펜 하나도 다 사달라고 하고 립글로스 등 십수개 있는데 새로 갖고싶으면 일일이 사달라고 하거든요. 전 화장 자체를 많이 안하는지라 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 다 가져가서 쓰는데 갖고싶은게 있으면 밖에서 사오고 돈 청구를 해요.
그럼 줘야할지말지 늘 입씨름을 좀 하게되네요.
비싼 명품가방은 못사주고 이번달도 쿠론 캉골 하나씩 사주고
디올 립스틱 사줬는데 또 아이라이너 브로우.,..
엄마입장에선 생존 의식주는 해결해주는게 맞다 싶으면서도
사실 색조화장품들은 필요불가결한게 아니라 자기 갖고싶은거니 용돈으로 좀 사라 싶은데
딸입장은 친구들과 먹고마시고놀고 오로지 백프로 그렇게 사용하는게 용돈이라 생각해요 ㅜㅜ
주위친구들과 비교하니 평균 액수는 주는데.
가끔 어른들만나 얻는건 반 저금통장 반 용돈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