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끝나면 2시간씩 달리기를 계속 하다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야겠다며 주말에도 3-4시간씩 뛰고 와요.
그럼 아직 초등인 아이 둘 숙제며 놀아주는건 제가 해야해요
뛰고 오면 또 힘들어서 누워있고요..
오늘은 한판했는데 마라톤 출전을 매달 하겠다고 해서 제가 적당히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나가는게 불만이냐며 운동 좀 하겠다는데 못하게 한다고 나중엔 오냐오냐 해줬더니 남편을 우습게 안다고 혼자 씨발씨발 욕하더라구요
아이들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저한테 큰소리 치는건 일끝나면 저녁 설거지하고 분리수거 하고 운동하러 간다는거에요..
자기할일은 한다는거죠..
제가 너무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