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남 : 사업체 운영(꽤 건실한 조그마한 회사), 육십.
이혼. 자녀 있음.
소개팅해서 몇 번 만났어요.
별로 끌리진 않았는데 잘해주는 듯 싶고 제가 좋다고
해서 간간히 만나고 있었어요.(세네번 정도)
그런데 남자가 출장을 다녀 오며 선물이라고
향수를 사왔는데..
철지난 아무도 쓰지 않을 것 같은 오십불도 안할것
같은 향수를 사왔어요.
(저는 적어도 평소에 샤넬이나 딥티크 정도는 써요)
나이가 제가 오십이고 남자 육십이예요.
저는 정말 기가 막혔고 기분이 너무 상했어요.
아무것도 안사왔어도 돼요.
뭐 그런거 바란 거 아니니깐.
그런데 선물이라고 사온게 면세점에서 젤 싼 향수라니
정이 뚝 떨어져서 만나고 싶지 않아요.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남자는 아무 생각없이 샀을꺼고
이 나이에 여자에게 돈 쓰는 남자 없다고 제가 이상하다고
합니다.(진짜 인가요?)
제가 기분 나쁜 감정이 느껴지는게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