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물으면 늙어서 그렇다는둥 ㅎ
40대에 늙었다 소리 듣는다니 더 나이들면 왜 사냐
소리 나올듯...어이 없더군요.
암튼 해결책을 찾았어요.
샤워할 때 등을 샤워솔로 문질러요.
돼지털로 만들어 나무 손잡이 달린 제품인데요.
물 뭍혀 비누칠 해서 등을 문지르는데 와...
세상에 이렇게 시원할 수가요.
좀 뻣뻣해 보여서 아플까 싶었는데
뜨건 물에 담궈뒀다 샤워타올로 다른데 씻고
등만 그걸로 하는데 물에 불어서(?) 부드럽더라고요.
샤워타올로 등 비비는 거랑 결결이 등 모공 씻어주는
거랑 차원이 다르네요.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가려워요 ㅎㅎ
지금 몇달 썼는데 사용 첫날부터 효과 짱!!!
제품은 싼거~비싼 거 천차만별인데요.
합성수지로 만든 인공솔 말고 돈모솔 써보세요.
별로 안비싸요.
만원 안밖인듯...물론 몇만원대 제품도 있고요.
전 싼 거 시험삼아 사본건데 충분히 만족해요.
아, 나무니까 욕실에 두면 혹시라도 습해서
곰팡이 날 수 있으니 꼭 욕실 밖에 두세요.
햇볕들게 빨래건조대 기둥에 걸어두시든지
문에 걸게끔 끼우는 걸이가 있어 욕실 문밖쪽에
걸어두는데 편하네요.
등가려움증 해결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효자손 안녕~
그간 고마웠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