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비듬도 조금 있고 발 각질 있어서
수시로 이불 빨고 털고 해요.
이틀 남편이 시골에 다녀와서
그 사이 또 침대패드부터 이불까지 싹 빨았어요.
그런데 시골집에 이틀동안 뭉겠던 츄리닝을 입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거예요 ㅠㅠ
기분 나쁠까봐 말 안하다가 옷 갈아입으랬더니…이틀밖에 안 입었는데… 왜 난리냐며…급발진
시골집 이불은 1년에 한번 빨까? 말까인데..,
얼굴에도 각질, 수염….
정말 더럽고 정떨어져요
같이 못 잡니다. 저는 혹시나 발이라도 부벼질까봐…
그래 참자참자 하다가도 몸이 안돼요…